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과학고등학교는 지난 1일 2015학년도 신입생 합격예정자 130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합격 예정자는 지원자 1480명 중 3단계 전형을 통과한 자들이다.
서울과학고등학교의 단계별 전형을 살펴보면 1단계는 관찰소견서,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의 학생기록물을 토대로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융합적 사고 능력, 창의적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실험평가, 면접평가, 독서활동, 협동 과제 수행, 글쓰기 등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과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합격자의 지역분포를 살펴보면 총 130명 중 서울 96명, 경기 25명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학생의 비중이 높았다. 타 광역시의 합격자는 1~2명에 그쳤다.
또한 남성합격자 수는 118명, 여성합격자 수는 12명으로 나타났다.
서울과학고등학교는 합격예정자들에게 2학기 생활기록부를 제출받아 나머지 2학기 교육과정의 성실성 여부도 심의한 후 오는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