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영재소년'으로 알려진 백강현군이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오는 24일부터 다시 등교할 예정이다.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백군의 자퇴서가 서울과학고에 제출됐지만 수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자퇴서가 수리되지 않은 가운데, 백군은 자퇴 의사를 철회하고 다시 등교를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백군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이후 서울과학고를 상대로 자체조사를 진행했다.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백군의 자퇴서가 서울과학고에 제출됐지만 수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자퇴서가 수리되지 않은 가운데, 백군은 자퇴 의사를 철회하고 다시 등교를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백군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이후 서울과학고를 상대로 자체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백군의 아버지 백모씨는 유튜브 채널에 "강현이에게 가해진 감당하기 힘든 놀림과 비인간적인 학교 폭력에 관해 공개하겠다"며 백군이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일을 공개하기로 한 건 강현이의 자퇴 의사 공개 이후) 치가 떨리는 협박 메일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선배맘 메일 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강현군은 지난 18일 유튜브에서 "일어나자마자 이를 닦으며 허둥지둥 수학공식을 암기했다"며 "거울 속에서 문제 푸는 기계가 돼 버린 저를 보게 됐다"고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