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10억달러 규모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을 짓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출한 10억달러 베트남 투자 계획이 현지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공장은 박닝성 옌퐁공단 내 삼성전자 제1 휴대전화 공장의 잔여 부자를 활용해 이달 착공, 내년 초 완공된다. 생산된 디스플레이 제품은 박닝성 제1공장과 인근 타이응웽성 제2공장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어린이 공부방 찾아 벽화 선물삼성디스플레이, 갤탭S 슈퍼아몰레드 '역대 최고' 찬사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번 투자에 대해 베트남 정부가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는 첨단기술업체에 대해 처음 4년간 법인세를 전면 면제해주고 이후 9년간은 50%를 감면해준다. #10억달러 #베트남 #삼성디스플레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