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치킨집 창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치킨 결합 상표출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4년 143건이었던 치킨 결합 상표출원이 2010년(422건)으로 늘더니 2013년에는 554건으로 10년간 260%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경우 개인출원은 421건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지만, 법인출원은 94건(20%)으로 줄었다. 개인 출원이 증가한 이유는 과도한 가맹비 및 우월한 지위를 가진 본사와의 마찰을 피하고, 조리방식 웰빙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독자적인 제품 가치를 높이고자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