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진단 가족 소통교육

2014-07-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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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최근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어려움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치매진단환자 가족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받아들이는 자세, 장기적인 계획을 준비할 수 있는 정보와 치유교육을 제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치매진단을 받은 가족들과의 소통과 정보교류를 위해 가족교육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매월 2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회의실에서 경기도 광역치매센터가 교육을 지원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등급팀이 협력해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치매에 대한 이해, 환자와 의사소통요령, 일상생활계획, 안전관리, 치매서비스, 조호자 가족 건강 챙기기, 미래계획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주 금요일 오전 조호자 마음치료와 다양한 정보교류를 위한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소통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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