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CJ헬로비전은 ‘비전클라우드’를 통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서포트센터를 열고소규모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비전클라우드 중소기업 서포트센터는 올 연말까지 최대 100여개 중소기업에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를 무료로 지원하고 사업 운영을 위한 전문적 기술과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인력이 부족하고 시간과 자본의 제약을 받는 영세 업체들이 △인프라 구축 시 발생하는 투자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양질의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하는 것이다.
중소기업 서포트센터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는 △VM서버 2기(2Core, 4GB) △웹스토리지(WS) 100G △네트워크 전송량 1TByte(VM 사양 포함) △CDN(데이터전송) 1TB 등이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비전클라우드 홈페이지(www.visioncloud.co.kr) 가입 후 '무료 서비스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하고 사업자 기본정보 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무료 혜택은 비전클라우드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중소기업 고객사에 적용되며 3개월 무료 제공기간 후에는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여 이용 가능하다.
이상용 CJ헬로비전 운영총괄은 "초기비용 부담이 큰 개발인프라를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소규모 사업자들의 경쟁력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맞춤형 클라우드'라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련 산업 내 중소업체들의 다양한 성장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