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당국이 임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서라도 이달 중에는 KB금융그룹에 대한 제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6일에 이어 이날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 200여명에게 사전 통보한 징계 사안에 대해 심의한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이날도 추가 진술을 위해 제재심의위원회에 참석한다. 이 행장 외에도 KB금융 측 진술인이 10여명이 남아 있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따라서 ING생명의 자살보험금 지급 건 등은 오는 17일 제재심의위원회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관련기사금감원, '은행 가상계좌' 악용한 유사수신업체 적발저신용자 신용평가모형 도입 이후 대출 취급규모·승인률↑ 금융당국은 17일 KB금융 등에 대한 제재 논의를 지속한 뒤 24일 임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징계 대상자의 최종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결론 지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금감원 #KB금융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