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는 지난 2011년 2월 17일 개봉한 '만추'에서 애나 역을 맡아 배우 현빈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탕웨이와 현빈은 '만추'에서 강렬한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일 영화사 봄은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