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개원…"4년간 시대적 소명 부여받다"

2014-07-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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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도의회 개원식, 본격 의정활동 시작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의회가 4년간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10대 제주도의회는 2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구성지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제주도의 완성과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제주가 세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라는 시대적인 소명을 부여 받는 순간”이라고 밝혔다.
구 의장은 이어 “10대 도의회는 이 소중한 역사적인 사명의 중심에 서서 도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열어 제주가 세계로, 미래로 전진하는 소중한 기틀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구 의장은 또 “더 낮은 자세로 도민의 고충과 불편을 헤아려 해결하고 서민과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실현시키는 ‘민생을 돌보는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앞서 의장과 2명의 부의장 몫으로는 손유원 새누리당 의원과 박규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 여·야 합의안에 따라 상임위원장 후보로는 새누리당은 운영위원장 후보에 이선화 의원, 행정자치위원장 후보 고정식 의원, 복지안전위원장 후보 현정화 의원을, 새정치민주연합은 환경도시위원장에 김명만 의원, 문화관광위원장 안창남 의원,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박원철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좌남수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사진=제주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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