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심장이 뛴다' 전혜빈이 죽음을 목격했다.
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전혜빈은 자살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는 한 여성이 사망한 채 누워있었고, 아들이 서럽게 울고 있었다. 머뭇거리던 전혜빈은 조심히 다가가 아들 등을 어루만지며 위로했다.
아들은 어머니가 많이 아파 수술하느라 병원비가 많이 들었고, 자신 또한 다리를 다쳐 생업에 나설 수 없게 되자 생활고가 시작돼 죽음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혜빈은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 슬프고 안타깝다. 죽음이라는 것이 참 내게는 공포나 그런 것보다 슬픔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