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쿠데타] 군정 당국 물가 통제로 10개월 만에 상승률 ↓

2014-07-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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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태국 물가상승률이 군정 당국의 물가 통제로 10개월 만에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태국 상무부는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2.35%로 5월의 2.62%보다 소폭 내려갔다”며 “군정 당국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가 생활물가를 예의 주시해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률이 내려간 것은 10개월 만이다.

태국 군정 당국은 쿠데타 이후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 등 연료와 200여 개 소비자 생필품 가격을 동결하거나 제한했다.

상무부는 올 3분기와 4분기의 물가상승률을 각각 2.5%, 2.56%로, 올해 전체로는 평균 2.4%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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