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난폭운전하던 오토바이를 차로 가로막아 강제로 세운 뒤, 마구 때리고 금품까지 빼앗은 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부경찰서는 2일 정모(21)씨등 3명을 강도상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정씨등은 지난5월 10일 새벽2시경 인천시 서구 가정로 앞 노상에서, 권모(16)군등 일행이 오토바이를 타고 주행하며 난폭운전을 했다는 이유로 뒤를 쫓아가 차량으로 권군의 오토바이를 강제로 가로막아 세운 뒤,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2주간의 상해를 가하고 현금 14만원을 강취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