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오는 3∼4일 한국 국빈 방문 때 동행하는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의전을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담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조 수석은 시 주석의 방한 기간 펑 여사의 일부 일정에 '영예수행원'으로 동행하며 안내를 맡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펑 여사는 이번 방한 기간 시 주석과는 따로 서울시내 고궁 등 문화유적을 방문하거나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 문화공연 관람 등의 일정소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 조 수석이 동행하며 설명을 하는 등 의전을 도맡아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사실상 '퍼스트레이디 대행'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시 주석과 함께하는 국빈만찬 등의 자리까지 조 수석이 펑 여사의 의전을 전담하게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중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한국서 '소프트외교' 펼칠까시진핑 "어머니가 들려주신 악비의 정충보국" #박근혜 #조윤선 #펑리위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