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티하드항공과 에어 뉴질랜드가 호주 멜버른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의 상호 유지보수 서비스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멜버른과 로스엔젤레스에서 각각 제공되는 유지보수 서비스에는 환승, 일별 및 주별 검사, 정기 엔지니어링 서비스, 항공기 시스템 및 탑승객 선실에 대한 고장 수리 등이 포함된다.
제프 윌킨슨 에티하드항공 기술담당 선임부사장은 “에어 뉴질랜드와의 성공적인 공동운항 파트너십은 3년 전부터 시작됐으며 이를 토대로 기술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발표가 향후 멜버른에 소재한 에티하드항공의 유지보수 서비스 시설 고용확대 소식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루스 파튼 에어 뉴질랜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에어 뉴질랜드의 로스엔젤레스 유지 보수팀은 현재 다수의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에티하드항공을 새롭게 고객 명단에 올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