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 울릉도·독도 출장소 개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7월 1일 NH농협 울릉군지부에서 경북신용 보증재단 울릉도·독도출장소 개소식을 가진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수일 울릉군수, 남진복 도의원 등 각계인사 및 지역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울릉군 소재 소상공인들은 신용보증을 받기위해 경북신보 포항지점을 찾아야 했으나, 이러한 불편함이 경북신보 울릉도·독도출장소 개소로 해소되어 울릉지역의 보증공급 확대 및 신속 편리한 보증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독도영유권을 공고히 하고, 울릉도를 명품 관광섬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생활안정과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울릉지역 정책지원으로 ‘명품녹색 관광섬’ 구축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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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 울릉군수는 “현재 경북도내 19만 기업체중 경북신보 보증 이용 업체는 7만여 개로 35%정도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나, 울릉군은 1000 여개 업체 중 150개 업체 15%정도로 이용률이 매우 저조했다”며, “이번 출장소 개소를 통해 보증이용률이 높아지면, 지역 내 풍부한 자금이 공급되어 군내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지역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군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을 출연, 7억5000만원의 보증(융자)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