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량은 29일 오후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에 "배우 쉽지 않습니다. 박선생 건강 조심하세요. 계속 파이팅!"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는 이날 새벽 "4회를 앞두고 있는 박해진, 수술모를 바꿨습니다. 비장"이라는 글과 함게 사진을 게재한 박해진에 화답한 것. 박해진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연출 진혁)에서 천재의사 한재준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두 사람의 우정은 박해진의 중국 활동을 통해 시작됐다. 장량은 박해진의 권유로 '닥터 이방인'에 특별출연하는 등 한국 팬과의 만남에 적극적이다.
박해진은 '닥터 이방인'에서 어두운 네이비 색상의 수술모를 착용하는 이종석과 달리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수술모로 강렬한 인상을 줬다. 이는 캐릭터와 연관된 결과물로 자신만만하고 세련된 하버드대 출신의 한재준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한 수술모였다.
하지만 종영까지 4회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박해진의 수술모가 어두운 색상의 의미심장한 수술모로 바뀌어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