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보령종합실내체육관이 착수 2년 만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준공할 계획이다.
보령시는 295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592㎡ 규모의 사계절 전천후 실내 운동장인 보령종합실내체육관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실내체육관은 사계절 전천후 실내 운동은 물론 무대 및 관람석을 수납식으로 설치해 다목적 공연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며, 체육관 내 지하 1층에는 16레인의 볼링장이, 1층에는 핸드볼장(40m×20m) 규격의 실내체육관이 갖춰져 모든 관람석에서 양호한 시야확보가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이번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비(균특) 81원과 도비(균특) 120억원, 시비 94억원 등 총 295억 원이다.
한편 보령시는 죽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대천체육관이 건립된지 2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화되고 주차장이 도시계획 도로로 편입되는 등 시민들이 체육관 이용에 불편을 끼치고 있어 종합경기장 인근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신축을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