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정부의 과도한 스펙요구 개선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서류전형 요건에 자격증 기재 없이 어학점수 최저기준만을 제시했다.
자격증 보유자는 박사급 인력과 변리사, 변호사 등 필요분야에 한해 별도의 제한경쟁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소외계층은 우대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내달 14일까지 기보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직무능력평가, 인성검사, 논술시험),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기보 관계자는 "채용 전 과정에 외부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며 블라인드 선발형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학력과 스펙보다는 역량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