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014년 제1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 등 지방 이전공공기관이 보유한 수도권 소재 사옥(종전부동산)을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등 매각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국토부와 젠스타가 공동주관하며 시공사·시행사·자산운용사·금융사 등 기관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진 및 종전부동산의 적기·적소 매각을 위해 매각 시기가 도래하는 종전부동산 48개(5조6000억원)를 대상으로 총 네 차례에 걸쳐 투자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전부동산 매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투자설명회를 세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라며 "매각 우수 사례 전파·공유를 위한 워크숍 개최, 매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유관 기관과의 상시 협의 체제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