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와 그리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선수비 후 역습전술을 택한 양팀의 경기는 전반 내내 지루한 공방전이었다. 그리스는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큰 키를 활용하며 한방을 노렸으나 정확성이 부족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는 두 팀의 대결은 소강 상태로 들어서자 브라질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다. 코스타리카는 조엘 캠벨과 브라이언 루이스가 분전했지만 그리스의 수비에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