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이슝(慎海雄) 중공중앙 선전부 부부장 겸 중앙방송총국 국장, 파딜리아 브라질 대통령궁 기관관계부 장관, 피멘타 브라질 대통령궁 공보부 장관, 메네세스 브라질 문화부 장관, 로페스 브라질 관광부 집행장관, 리마 브라질 국영미디어회사 회장이 방영식에서 인사말을 했다.
선하이슝 국장은 중국과 브라질 수교 50주년을 맞아 시진핑 주석과 룰라 대통령이 축전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출발점에서 중국과 브라질 관계에 새로운 시대적 의미를 부여하고 중국과 브라질 간 운명공동체 구축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하이슝 국장은 이날 오전 시진핑 주석과 룰라 대통령이 함께 중국과 브라질 관계를 보다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중국-브라질 운명공동체로 격상시킨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선하이슝 국장은 오늘부터 브라질 주류 매체에서 '평어근인-시진핑이 좋아하는 고전' 시즌3(포르투갈어 버전)을 방영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의 중요한 연설, 글, 담화에서 인용한 중국의 고전과 명구들을 선별하여 중화문명의 방대함과 심오함, 신시대 중국의 발전 이념을 생동하게 보여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브라질 국민들은 시진핑 주석의 탁월한 국정운영 지혜와 인민 중심의 깊은 정서를 이해하고 중화 문화와 중국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사상의 창을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파딜리아 브라질 대통령궁 기관관계부 장관은 문화교류가 국가 간 상호 신뢰와 이해를 증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어근인-시진핑이 좋아하는 고전' 시즌3(포르투갈어 버전)은 브라질 수용자들에게 시진핑 주석 국정운영의 중국 지혜와 우수한 중국 전통문화의 방대함과 심오함을 보여주었다면서 앞으로 중국과 브라질 간 인문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심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어근인-시진핑이 좋아하는 고전' 시즌3(포르투갈어 버전)은 이날부터 브라질 국영 미디어 회사, SBT방송 등 주요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다. 브라질에서 발행부수가 가장 많고 가장 영향력 있는 신문인 '상파울루'지가 17일부터 이틀간 이 프로그램의 브라질 내 프로그램 방영 소식을 전했다. 이밖에 브라질 SBT TV, 브라질 의회 뉴스넷 등 50여 개 현지 주류 매체들이 관련 보도를 내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