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A형간염 ​백신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GSK A형간염 예방백신 ‘하브릭스’ [사진=GSK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에서 사용하는 A형간염 예방백신 3개를 조사한 결과 간염을 예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항체가 생성되고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하브릭스’와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이팍살’, 사노피파스퇴르코리아 ‘아박심’이다.

이번 조사는 가톨릭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가 2012년부터 2년 간 생후 12∼18개월 소아 107명과 13∼19세 청소년 142명 등 모두 24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접종자 모두에서 항체가가 기준 이상으로 나타나 백신의 예방 효능이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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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의 통증, 발적, 부종 등이 있었으나 중대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예방백신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