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앤조이] 기아차 올 뉴 카니발

2014-06-27 08:00
  • 글자크기 설정

올 뉴 카니발


행사, 축제, 잔치를 뜻하는 '카니발'은 국내 최초 미니밴이다. 프로젝트명 '‘KV-Ⅱ'라는 이름으로 개발에 착수해 지난 1998년 1월 처음 시장에 선보여진 카니발은 차체가 소형버스보다는 작지만 일반적인 세단이나 왜건보다는 큰 정통

미니밴으로 출시 후 줄곧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미니밴=카니발'이라는 공식을 확립했다.
2001년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그 진가를 인정받아 지금까지 국내57만대, 해외 89만대 등 146만대가 판매돼 기아차 고속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온 카니발은 1, 2세대를 거쳐 이제 3세대 '올 뉴 카니발'로 새롭게 태어났다.

올 뉴 카니발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며 인기를 얻어나가고 있다. 올 뉴 카니발은 사전계약으로만 계약 실시 20일(영업일 기준)동안 1만 2000대를 기록했을 정도다.

올 뉴 카니발은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세련되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하고 보조 시트를 개선하는 등 실용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카니발은 전장 5115mm, 전폭 1985mm, 전고 1740mm의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15mm, 전고는 40mm 줄여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대신 축거는 3060mm로 기존 모델 보다 40mm를 늘려 내부 공간 활용성을 더 높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감성을 구현했다.

올 뉴 카니발은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입체감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포티한 범퍼디자인을 적용해 젊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내부 디자인은 기존 1열 중앙에 위치했던 보조시트를 없애고 대용량 센터 콘솔을 적용해 음료수 거치대 및 각종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주행정보를 풀컬러 이미지로 표현한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8인치 대형 LCD

내비게이션을 적용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눈에 띈다.

올 뉴 카니발에 탑재된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kg•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2.5%, 1.1% 성능이 향상돼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특히 올 뉴 카니발에 탑재된 R2.2 E-VGT 디젤 엔진은 유로6 규

제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국내 저공해차 인증도 획득해 혼잡통행료 50% 할인, 공영 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당 혜택은 2015년 9월까지 한시적 적용)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5.5% 향상된 11.5km/ℓ로, 차량 중량이 소폭 증가(2110kg→2137kg)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연비 개선 기술을 적용해 오히려 연비를 향상시켰다.(11인승 자동변속기 기준)

이와 함께 올 뉴 카니발은 전륜 6단 자동변속기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변속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변속감 및 가속성능을 구현했다. 올 뉴 카니발에는 52%의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으며 특히 대부분의 초고장력 강판이 승객

의 탑승부 보호를 위한 부품에 사용돼 전방위적인 충돌 안전성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올 뉴 카니발은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이 기존 모델 대비 각각 74%, 42% 크게 강화됐다.

가격은 9인승 모델이 2990만원 ~ 3630만원, 11인승 모델은 2720만원 ~ 3580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