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기아차는 대한민국 대표 골키퍼 김병지 선수(44세, 전남 드래곤즈 소속)를 '올 뉴 카니발'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하고 차량과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는 김병지 선수가 카니발을 두 번째 구입하는 카니발 마니아라는 것과 세 아들이 모두 아버지를 따라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김병지 선수 가족의 모습이 올 뉴 카니발의 광고슬로건 ‘아빠가 가르쳐준 세상’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김병지 선수가 구입한 차량은 올 뉴 카니발 9인승 럭셔리 모델(2990만 원)로 9인승 전용범퍼, 18인치 알로이휠,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등 외관사양과 운전석 통풍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1~2열 히티드시트 등 인기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돼있다.
올 뉴 카니발 9인승은 기존 카니발 9인승에 없던 4열 시트를 새로 적용하는 한편, 1~3열 중앙 시트를 없애 2~4열의 손쉬운 승하차 및 독립시트의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날 김병지 선수는 "2001년 처음 구입한 카니발에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많이 갖고 있어 신형 카니발이 기대된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세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훌륭한 아빠이자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김병지 선수는 성실한 자기관리를 통해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프로 23년차를 맞은 베테랑 골키퍼”라며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의 명성을 이어갈 올 뉴 카니발과 대한민국 대표 골키퍼 김병지 선수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뉴 카니발은 기아차가 ‘가족을 위한 안전과 프리미엄 실내 공간’을 목표로 52개월 동안 총 3500억 원의 개발비를 들여 탄생시킨 국내 미니밴 시장의 베스트셀러다. 올 뉴 카니발은 초고장력 강판이 52% 적용되고 액티브 후드 시스템 기능이 장착되는 등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세계 최초 4열 팝업 싱킹 시트가 적용돼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