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최근 지역의 드림스타트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 4~6학년 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및 영양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김이항 부본부장, 시 보건소 김데레사 영양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이어 보건소 영양전문가는 식품에 사용되는 색소의 종류, 설탕의 특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식품 첨가물을 이용한 음료수 만들기 실습을 시행함으로써 재미와 학습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모두 거뒀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몸에 좋은 음식만 알려주는 기존 교육과 달리 몸에 해로운 음식과 피할 음식을 알려줘 아이들이 더 재밌어하고, 교육 효과도 높았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도시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