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전설비 부품국산화 추진은 필리핀, 요르단, UAE, 사우디, 나이지리아, 멕시코 등 한국전력이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전소를 대상으로 한다. 한전은 국산화 규모가 향후 단계적으로 6700품목 1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이번 간담회는 한전의 기존 송배전분야 중심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발전기자재 회사까지 확대하는 것"이라며 "한전이 운영하는 해외발전소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구체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전은 향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 발전사업 수주시 그 수출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