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여름철 전력 안정공급을 위한 계통운영자 간담회' 시행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 20일 코엑스 회의실에서 전력거래소와 한전, 발전회사의 계통운영자를 대상으로 '2014년 여름철 전력 안정공급을 위한 계통운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력거래소에서는 매년 여름철 피크수요에 대비하여 회원사 계통운영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간담회를 통해 계통운영자간 운영대책을 숙지하고, 공유함으로써 일체감 조성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안정공급 전력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4년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2014년 여름철 전력계통 운영방안 △2014년 여름철 기상전망과 태풍원인 △취약개소 고장시 계통복구 방안 △전력설비 고장사례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중앙전력관제센터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력수급 및 전력계통 안정운영을 위한 발전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조종만 전력거래소 계통본부장은 "올 여름 전력수급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계통운영자들이 소속에 관계없이 하나로 협력하여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올 여름 전력수급 문제없나?
• 4월 전력판매량 전년비 0.7%↑…"수출 증가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