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케이올은 불포화지방산 올레산 함량은 82.9%로 기존 품종 '대광'의 59.9%보다 월등히 높으며 올레산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올리브기름보다도 4%포인트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레산은 몸에 이로운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다.
케이올의 생산량은 10a 당 434㎏으로 기존 품종 대광과 비슷하며 껍질이 얇고 알맹이가 충실하다.
농진청은 올해 증식을 거쳐 내년 케이올을 대규모 땅콩 재배 단지 중심으로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