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박종길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협력사 대표 등 370여명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대표이사(CEO) 직속 안전전담 기구인 'HSE-Q실'을 신설했다. 오는 2017년까지 안전분야에 약 2900억원을 투자하고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대폭 확충한다. 임직원 안전교육 강화 및 전문 인재 육성, 안전관리 프로그램 개발,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등 강력한 안전혁신 계획도 마련했다.
또 내년까지 국내 규격인 KOSHA 18001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지난 2000년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국제안전규격 OHSAS 18001을 취득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요구와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전사적 안전혁신을 시행하게 됐다"며 "안전을 최우선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안전사고를 뿌리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