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캠프모바일(이람, 박종만 공동대표)은 지인 기반 SNS ‘밴드(BAND)’ 내 ‘라디오 팬밴드’를 처음으로 개설하고, 라디오 애청자들을 위한 새로운 모임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라디오 팬밴드’ 개설은 ‘이숙영의 러브FM’을 애청하는 밴드 이용자들이 팬밴드 개설을 제안했고, 캠프모바일이 밴드 이용자들의 다양한 소통 방식에 대한 요구에 부합하고자 이를 적극 수용함으로써 이뤄졌다.
기존에 라디오 애청자들이 사연을 보낼 때 편지나 엽서,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주로 소통했다면, 앞으로는 밴드에서 사진, 동영상, 스티커 등을 활용해 보다 친근하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디오 팬밴드’가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만들어 주세요!’ 밴드에는 이용자들이 본인이 애청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한 팬밴드 개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이숙영의 러브FM’이 주최하고 밴드가 후원하는 동창회 공개방송이 열렸다. 밴드에서 동창밴드로 모인 덕성여자고등학교와 대신고등학교 졸업생 20여명과 가수 신효범 등이 함께 참여해, 두 학교간 노래자랑, 퀴즈쇼, 토크배틀, 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