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교정, 코성형으로 효과 얼마나?

2014-06-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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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일성형외과 제공]

아주경제 라이프팀 조애경 기자 = 외모, 표정, 말투 등 사람의 이미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하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상대방의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얼굴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상대의 콧대에 시선을 두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서로에게 안정감을 준다고 한다. 그 만큼 코가 상대의 시선을 받는 중요한 위치이고 이미지를 좌우한다는 의미이다.

동양인의 낮은 코는 코끝이 아래를 향하고 뭉툭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한국인은 콧대 못지않게 코 끝 성형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코끝 성형의 재료는 귀연골, 비중격, 늑연골로 최근에는 코수술 시 사용하는 재료의 하나인 귀연골의 코끝 처짐 현상(시간이 지나면서 코끝이 낮아지는 현상)때문에 보다 튼튼한 비중격과 늑연골로 코 성형을 결정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늑연골은 귀연골에 비해 연골이 단단하기 때문에 코끝이 부자연스러울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충분한 양으로 코끝을 디자인 할 수 있기 때문에 도리어 자연스러운 코 성형이 가능하다. 코끝 처짐없이 오똑하게 디자인 된 코는 동양인 특유의 돌출입매를 교정하는 데에도 매우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늑연골 코성형의 효과를 알면서도 늑연골을 채취하는 과정이 부담스러워 성형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스마일성형외과 정우철 원장은 “늑연골 코성형 수술시간은 한 시간 이내로 늑연골을 채취하는 과정 또한 어렵지 않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라면 가슴 밑선을 1.5㎝ 절개하는 것만으로도 늑연골 채취가 가능하며, 절개 부위의 흉터는 한 달 뒤면 육안으로 흉터 확인이 어려워진다. 수면마취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마취에 대한 부담도 적다. 연골을 채취하는 부위가 달라진다고 해서 위험성이 커진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코 성형법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코 성형은 코끝 처짐, 염증, 구형구축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안전한 수술법을 가진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조언했다.

얼굴의 중심에 위치한 코. 단순히 낮은 코를 높이는 코성형을 선택하는 시대는 지났다. 자연스러운 코성형을 위해 연골의 종류부터 전문의의 실력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코성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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