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협력 청렴 거버넌스 구축

2014-06-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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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은 교육분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효과적인 부패예방책을 마련하고, 민간단체와 상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고양 교육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민간협력 청렴 거버넌스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5월 처음 발족했던 민간협력 청렴 거버넌스는 ‘청렴마크 및 불법찬조금 리플릿 제작’, ‘청렴서한문 발송’,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한 청렴시계 제작’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조직 내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및 고양교육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민간협력 거버넌스 위원들은 공무원 5명, 학부모 3명, 시민단체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한 해 동안 부패 취약 분야 공모사업의 방향과 아이디어 등 의견을 제시하며 반부패 청렴정책 분야 개선안을 마련하고, 비위행위 관련 정보수집과 각종 부조리 및 불친절 행위 제보 등 다방면에서 고양교육 청렴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택윤 교육장은 위촉장을 전달하고 난 후 이어진 인사말에서 “민간협력 청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청렴 정책이 단순히 내부 직원만의 의식 확산 단계를 넘어 학생과 학부모 나아가 관련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깨끗하고 투명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튼튼한 기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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