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지방정무직)에 임종석(48) 내정자를 23일자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임 부시장은 앞서 11일 공석인 정무부시장에 내정됐다. 신임 임 부시장은 최근 6·4 지방선거 때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에서 총괄팀장을 맡아 활동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국회, 시의회, 언론, 정당과 업무를 협의하는 자리로 차관급이다. 임 부시장은 정당 인사이자 정계·언론계와 스킨십이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석 정무부시장 프로필>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2006.8~ )
△대통합민주신당 원내 수석부대표(2007.8~2008.5)
△열린우리당 대변인(2004.5~2005.4)
△제17대 국회의원(서울 성동을)
△제16대 국회의원(서울 성동구)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