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인천에서 미국 LA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의 OZ 202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일본 하네다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2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LA로 향하던 OZ 202(보잉 747) 여객기가 이륙 이후 엔진에 경고등이 들어와 오후 11시쯤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회항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351명이 타고 있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대체 여객기를 보내 LA로 출발했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승객들은 하네다 공항에서 대기하고 비행기를 갈아타면서 불편을 겪었다. 관련기사아시아나항공, 제주 마일리지 항공편 9000석 공급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지분 63.88% 인수...내년 6월 마일리지 비율 발표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혹시 모를 엔진 결함 가능성으로 회항을 결정한 것"이라며 "현재 승객들은 대체 항공기를 통해 LA에 도착했으며 추후 승객들에 대한 보상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엔진이상 #회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