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 후 처음 치러진 훈련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훈련 주제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화재대피와 각종 안전체험 훈련이다. 전국 규모 화재대피 훈련은 1975년 민방위 창설 이래 처음 실시됐다.
전문 강사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 소화기사용법 등 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한 시민은 구령에 맞춰 적극적으로 심장마사지를 실시했다. 민방위 훈련에 동참한 박원순 시장은 소화기와 소방호스 사용 시범을 직접 보였다. 소화기로 진화할 때 분진과 연기가 생겨 지켜보는 시민들이 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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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서울시청에서 민방위 훈련용으로 가짜 화재연기를 피우고 있다. [사진 =박성준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6/20/20140620152410123126.jpg)
6월 20일 서울시청에서 민방위 훈련용으로 가짜 화재연기를 피우고 있다. [사진 =박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