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 "문창극 후보자, 좀 눈치없는 분 같다" 비난

2014-06-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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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문창극 사퇴 요구 [사진=정청래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19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한 정청래 의원은 "문창극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가 제출되지 않고 있다. 이것만 봐도 문창극 후보자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후 문창극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 재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는 것에 대해 정청래 의원은 "귀국 전 알아서 자진사퇴하라는 시그널이다. 문창극 후보자가 좀 눈치가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앞서 18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문창극 후보자의 총리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서에 대해 "박 대통령이 귀국해서 재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21일 이후에나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러 비난에도 문창극 후보자는 "대통령이 오실 때까지 차분히 앉아서 준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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