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제대로…‘끝까지 간다’ 관객수 증가

2014-06-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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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끝까지 간다'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끝까지 간다’의 관객수가 증가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봉한 ‘끝까지 간다’는 18일 5만 1500여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전일대비 10%의 관객수가 증가한 수치다. 누적관객수는 226만 8900여명. 박스오피스 2위다.

1위는 죽어여만 강해지는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엣지 오브 투모로우’로 7만 4200여명이 관람했다. 개봉 이후 326만 4500여명이 극장에서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찾았다.

3위는 이민기, 박성웅, 이태임 주연의 ‘황제를 위하여’로 2만 1400여명(누적관객수 39만 3300여명)을 끌어들였다.

18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와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각각 1만 8800여명, 1만 40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절박한 상황 속 악과 깡으로 승부하는 형사로 변신한 이선균과 정체도 목적도 드러내지 않은 채 위협을 가하는 의문의 목격자로 분한 조진웅의 팽팽한 긴장 구도로 신선한 재미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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