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2002 한일월드컵 미나, 12년 만에 브라질 월드컵 성공 기원 싱글 발매

2014-06-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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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배드보스컴퍼니]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2002년 월드컵이 낳은 스타 미나가 12년 만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며 프로젝트 싱글 ‘뛰어라 대한민국’을 발표했다.

18일 미나의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는 이같이 밝히며 “미나의 친동생인 니키타도 이번 싱글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니키타는 중국에서 영화 ‘青春荷尔蒙’의 주연으로 데뷔해 중국 내 하이틴 스타로 주목 받았으며 랩 피처링을 한 미나의 ‘토이 보이(Toy Boy)’는 중국을 대표하는 음악사이트 QQ뮤직 China K-pop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미 중국 내 스타로서 입지를 다져놓은 상태인 니키타는 싱글 ‘딥 키스(Deep Kiss)’로 왕성한 솔로 활동을 해왔다.

미나 역시 최근에 발매한 ‘애정샤라라’가 중국 대표음악 차트 바이두에서 중국 전체 차트 4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최근 한중수교 2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한중 드라마 OST 콘서트’에서 메인 MC를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월드컵 성공기원 프로젝트 음원인 ‘뛰어라 대한민국’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록 사운드를 결합한 실험적인 곡이라는 평가다.

흥겹고 빠른 리듬에 “뛰어라 대한민국 코리아”라는 반복적인 구성의 쉬운 멜로디가 귀에 쉽게 들어온다.

‘뛰어라 대한민국’ 뮤직 티저 영상은 삼각형 솔리드로만 이루어진 폰트를 이용한 텍스트 애니메이션이다. 황동욱 감독은 과거 외국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들 사이에 소개된 적 있는 기법을 국내 뮤직 티저에 적용시켰다. 영상 내 텍스트가 영상에 주는 이물감을 최소화하고 각 글자를 이루는 삼각형들이 일정한 색상의 패턴 디자인으로써 작용하도록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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