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014'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초대작가로 이불씨(50)가 선정됐다고 국립현대미술관이 18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국내 중진 작가를 1명씩 선정하여 지원하는 전시다.
1990년대 후반 기계와 유기체의 하이브리드인 사이보그 시리즈 작업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00년대 이후 최근까지 개인의 기억 경험과 결합된 거대 서사를 대규모 설치작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파리 몽파르나스의 카르티에 재단 미술관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을 펼쳐왔다.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이불'전은 오는 9월 30일부터 서울관 제5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현대자동차는 이번 프로젝트를 공공미술관의 예술적 창조성과 기업의 미래적 혁신성이 만나 서로 상생 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적 협업 사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02)3701-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