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유한식 세종시장은,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사업 등을 위해 특별교부세 38억 원을 확보하고 신속 지원키로 했다.
6월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의 사업 내용별 지원은 총 4건으로 세월호 사고 이후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실시한 시설물 안전정밀진단 결과 재해위험교량으로 판단된 '전동면 청람교 재가설 사업'에 15억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교통망 구축을 위해 '서창리 서창교(조치원여중)부터 국도 1호선(세종고)까지 확장'에 15억원 등을 지원한다.
양완식 예산법무담당관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차기추경 예산으로 편성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하는 사업 등 우리시 현안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추후 교부세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