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금융감독원이 신용등급 조작 혐의로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 중징계 통보를 내렸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3대 신평사들이 신용등급 조작 관련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며 각 사 임직원에게 '문책경고' 이상 중징계 계획을 통보했다. 금감원은 내달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들이 기업 신용등급 시기를 고의로 늦추거나 등급 부풀리기를 제안한 정황을 포착했다. 관련기사금감원, 고려아연 경영진 검찰 이첩… 유상증자 부정거래 의혹 수사 의뢰세계 최초 공매도 감시 시스템 3월부터 시작...금감원ㆍ거래소 "준비 완료" 금감원은 작년 말부터 3대 신평사에 대해 특별검사를 진행해왔다. #금감원 #신평사 #특별검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