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세종본부, 환경기초시설 체험프로그램 인기

[LH세종본부에서 사진 제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의 세종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기초시설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당초 LH는 월 1회 단위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신청 학교가 많아 월 1회에서 → 주 1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및 일반쓰레기의 처리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면서 폐기물이 어떻게 에너지로 재탄생하는지 인지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개개인의 참여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하기 위해 기획되었고, 세종시내 음식물, 일반쓰레기를 무인 수거하는 시스템인 자동크린넷 집하장과 수거된 폐기물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폐기물 연료화시설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지난 6월 13일 실시한 프로그램은 미르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세계 최고 수준의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행복도시의 첨단 자원 순환 시스템을 눈으로 본 학생들은 견학 일정 내내 흥미에 가득 찬 모습이었다.

LH 조현태 본부장은 “ LH는 행복도시의 도시 계획 단계부터 친환경 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도시가 온실가스 발생량을 대폭 감축하고, 신재생 에너지 도입률 확대를 통해 세계 최고의 자원순환형(Zero-waste) 에너지 도시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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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H 세종특별본부는 이 프로그램을 세종시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회당 50명 내외로 운영되는 이 체험 프로그램의 관련 문의는 LH 세종특별본부 대외협력센터 044) 860-7449, 7469로 연락하면 된다.  / 윤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