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미녀스타 웅대림(熊黛林·슝다이린)이 로맨스 코미디 영화 ‘장착취착(將錯就錯)’에서 코믹 연기를 멋지게 열연하려고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코믹 연기를 연구해 화제다.
웅대림은 며칠 전 영화 장착취착 촬영을 마친 소감을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발표하면서 “캐서린 헤이글, 제니퍼 애니스톤 등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코믹 연기를 연구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털어놨다고 신화사가 16일 보도했다.
그는 또 “중화권 코미디의 여왕 우쥔루(吴君如) 선배를 통해 코미디 작품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건 매우 힘들며 감정신을 연기하는 것보다 코믹신 연기하는 게 훨씬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현재 코미디 영화를 감상할 때 영화 스토리 외에 배우들의 연기에 주목하며 그들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에 따르면 영화 ‘장착취착’은 웅대림 외에 샤오션양(小沈陽), 톈량(田亮) 등 중국 유명 코미디 배우들이 총출동해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잔뜩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