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한석준, 이혼 심경 고백… "시선이 신경 쓰여"

2014-06-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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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 아나운서 [사진=KBS2 '여유만만'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KBS 한석준 아나운서가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기러기 아빠로 혼자 사는 개그맨 정명재, 이상운이 출연했다.

이날 한석준은 "남자가 혼자 산다는 것은 정말 멋있을 수도 있고 초라할 수도 있다"면서 "혼자 장을 보러 가기도 하느냐"는 질문에 "사람 없을 때 간다. 아직 혼자 산 지 2년밖에 안 돼서 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119에 신고하고 싶을 만큼 많이 아픈 적이 있었다. 하지만 구급대원에게 내 아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참았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석준은 지난해 12월 김미진 아나운서와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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