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글로벌 액션스타 성룡(成龍·청룽)의 신작 ‘천장웅사(天將雄師)’ 제작발표회가 15일 상하이에서 열려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15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성룡예술관에서 개최된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성룡을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 존 쿠삭도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내줬다.
리런강 감독은 “현재 절반 가량 촬영을 완료한 상태이며 앞으로 중국 간쑤(甘肃)성 둔황(敦煌), 아커싸이(阿克塞) 등지의 사막에서 촬영을 강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룡은 환갑의 나이에 무더위 속에서 촬영을 강행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앞으로 뜨거운 사막의 악천후 날씨 속에서 촬영을 하게 되어 우려가 앞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영화 천장웅사는 6500만 달러의 제작비에 스텝만 500여 명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액션대작으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영화 천장웅사는 내년 2월 19일 정월 초하루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