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내정자

2014-06-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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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청와대 신임 교육문화수석으로 내정된 송광용 내정자는 서울대 사범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서울교육대 총장을 지낸 정통 교육 전문가다.

충남 보령 출신으로 대전고를 나와 서울대 교육학과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1976년 성일중 교사로 출발해 1981년부터 2년간 한국교육개발원(KEDI)에서 연구원을 지냈고, 1984년부터 서울교육대 초등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연구개발부장,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자문위원, 한국교원교육학회 부회장, 한국초등교육학회 회장 등을 지내며 유·초·중등 교육에서부터 대학교육에 이르는 전 교육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2007년에 서울교대 총장을 지냈는데 실사구시형으로 업무 처리가 치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전국교육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5형제 중 막내로 형들이 지방 교육장 등 교육 관리를 지냈다.

고교 때부터 혼자 돈을 벌며 학교를 마친 자수성가형으로, 학교에서는 환경미화원들까지도 인간적으로 보살피는 자상한 면모를 가졌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때 이사장으로 있던 정수장학회 이사를 작년 초까지 13년간 맡았다.

△충남 보령(61) △대전고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동 대학원 교육학과 △성일중 교사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원 △서울교육대 초등교육과 교수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자문위원 △한국초등교육학회 회장 △서울교육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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