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11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충남대, 경북대, 전북대 등 인력양성사업 주관 대학과 효성 등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와 슈퍼섬유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련 업계와 학계의 의견수렴을 통해 하이브리드 및 슈퍼섬유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다양한 주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형 교과과정을 신설,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협력, 교육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산업부는 기업과 하계의 애로사항의 해소차원에서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맞게 섬유융합 기술인재 양성을 대폭 확대해 나가야 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섬유융합 산업발전에 적합한 기술수요 예측‧분석,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 분야 조사, 미국‧독일 등 산업용섬유 선진국과의 기술협력 등을 통해 섬유융합 기술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음.
산업부 관계자는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소재인 하이브리드와 슈퍼섬유소재가 국내외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를 이끌어갈 첨단기술 인재양성에 산학연 모두가 인식을 같이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해 7월 발표한 '4대 전략산업 전문인력 양성방안'의 섬유분야 후속조치로 주력산업과 연계한 섬유분야 첨단 기술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