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신한은행은 폴란드 남부 최대 공업도시 브로츠와프에 유럽신한은행 폴란드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무소 개설 행사는 10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각)에 열렸다. 박부기 유럽신한은행 법인장, 신한은행 런던지점장, 브로츠와프 시정부·감독당국 관계자, 폴란드 진출 주요 국내기업 법인장, 브로츠와프 투자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199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법인 영업을 시작해 독일을 비롯한 서유럽 내의 한국계 진출 기업에 금융 지원을 해왔다.
유럽신한은행 관계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는 서유럽과 동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이자 경제 중심지”라며 “이번 폴란드 대표사무소 개설을 통해 동유럽 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