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심해를 탐색할 수 있는 탐사기구도 필요한 시점으로 민간기업을 등용해 8월 이후에 다시 수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가장 중요한 단서였던 블랙박스 신호는 결국 다른 선박이 보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영국 민간 위성과 실종기가 1시간 마다 주고 받은 통신 기록으로 추정한 비행항로를 근거로 호주 당국은 “아직 자신을 갖고 있다”고 언급해 인도양 남부 해역에 추락했다는 전제는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의 운수안전국은 5일, 위성과의 교신기록을 재검증한 결과 추정 비행 경로는 틀리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는 이러한 정보를 검증하면서 6월4일 수심 6000m 까지 대응이 가능한 잠수기기를 갖춘 민간기업의 모집을 시작했다. 중국해군의 협력을 얻어 해저지도를 작성하고 8월부터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