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는 8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펼쳐진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우박으로 경기가 40여 분 동안 중단되는 악재 속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벨기에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주전 공격수인 로멜루 루카쿠 대신 디보크 오리기를 선발 기용했다. 오리기는 감독의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려는 듯 왕성한 활동량과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벨기에의 공격이 한창 진행 중이던 전반 24분 ‘우박’이란 변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기는 40여 분 지연됐고 벨기에 선수들은 경기가 재개된 후 페이스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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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기는 벨기에의 1-0 승리로 끝났고, 세 차례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벨기에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